영화 '신과함께' 리뷰
저번주에 요즘 핫 하다는 영화'신과함께'를 보러갔다왔습니다.
2018년 1월 2일 화욜날 친구와 함께 조조로 보러 갔다 왔습니다.
보러가기 전에 영화가 어떤지 다른 분들 리뷰같은거 몇 개 씩 보고 가잖아요
저도 그랬는데, 어떤 분들은 눈물 펑펑 흘리고 왔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, 재미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.
엄청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인 것 같더라구요..하지만 저는 아무 이유 없이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러갔다 왔습니다..!ㅎ
http://movie.naver.com/movie/bi/mi/basic.nhn?code=85579
영화 '신과 함께'의 내용은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하는데,
그 것에는 살인, 나태, 거짓, 불의, 배신, 폭력, 천륜이 있다고 합니다.
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데, 그 7번의 재판의 주인공은 '김자홍'이라는 사람이라는 것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.
http://movie.naver.com/movie/bi/mi/basic.nhn?code=85579
이제부터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.
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'호불호'영화 입니다.
보신 분들이 왜 호불호가 갈렸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.
왜냐하면 딱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.
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족에 대한 영화인데다 어머니까지...또륵...
그렇게 가족에 대한 부분을 건드리는 것이 이 영화의 눈물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.
(하지만 많은 영화에서 가족에 대한 얘기로 슬픔을 주기 때문에 좀 지루하고 재미없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..)
http://movie.naver.com/movie/bi/mi/basic.nhn?code=85579
하지만, 저는 재미있게 봤고 영화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한바탕 울다가 나왔습니다.
'아, 이 영화 가족을 다루는 부분에서 울 것 같다.'라고 생각하면서 울지말아야지 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봤는데 슬퍼도 너무 슬픕니다..ㅠ
그리고, 더욱 이 영화가 왜 흥행했는지 알았던 포인트는 'CG' 즉, '컴퓨터 그래픽'때문이었습니다.
여태 한국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커다란 스케일의 CG는 거의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.
영화를 보면서 CG가 좀 어색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, 우리나라는 CG가 미국처럼 아직 많이 발달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.
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의 CG라면 영화 산업이 엄청 발달했고, 발전하는 모습을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.
한국에만 있는 '49일 동안 일어나는 7번의 재판'이라는 이야기를 참신하게 녹여낸 작품으로 보았습니다.
'가족'이라는 이야기로 눈물을 짜내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알면서도 엄청 울었고, CG에 두 번 감탄했습니다ㅎㅎㅎ
지금까지 영화 '신과 함께'에 대한 저의 의견 이었습니다.
사심이 100퍼들어간 저의 의견 입니다ㅋㅋ
그럼 다음엔 다른 좋은 영화로 찾아올게요~빠잉-!